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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공활한데 서울 가볼만한 곳 : 낙산공원, 카페 낙타 절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의 진득함과 끈적임이 사라지고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시원히 부는 가을이 오는 주말에, 그런 가을 하늘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면 다녀올만한 서울의 장소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외국인이 더 많은 낙산 공원  낙산공원 가는 방법오랜만에 비 오지 않고 맑게 개인 하늘과 어우러진 서울 전경을 보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떠났다. 오늘 추천하는 장소들은 대중교통으로 가는 게 훨씬 용이한 곳들이다. 낙산공원을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1. 종로 03번 버스를 타고 올라오다 창락경로당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전망대로 올 수 있고 2. 혜화역에서 내려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낙산공원을 천천히 둘러보며 올라오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낙산공원에서 창신 방향으로 산.. 2024. 9. 23.
호수에 반하다, 코모 (밀라노에서 당일치기, 코모 가는 법) 이탈리아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제각기 다를 것 같다.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명품과 쇼핑의 천국이라서. 사실 밀라노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그 세련됨과 쇼핑에 더 관심이 많을 지 모른다. 명품과 쇼핑이라곤 기념품 정도나 관심이 있던 우리가 밀라노를 찍먹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바로 코모 호수(Como lake)를 간직한 소도시 코모.밀라노에서 기차로 4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밀라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곳 정도로 알려졌지만 밀라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코모에 반해 우리는 2박을 했다. 아니, 사실 피로 누적으로 어찌보면 실패한 친퀘테레를 넣지 말고 3박을 했어야 했다며 후회하기도 했던 곳. 오늘은 송혜교도 이번 추석에 다녀왔던 코모를 가는 방법과 당일코.. 2024. 9. 20.
작품으로 기억하는 피렌체 : 우피치미술관, 산티시마 안눈치아타 광장 피렌체로 여행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중 가장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보기 힘든 귀한 작품들을 보는 즐거움과 [냉정과 열정사이]에 나오는 그 장면만큼의 로맨틱함이 아닐까. 오늘은 그 두 가지 이유를 찾아 떠난 피렌체 여행의 후기와 우피치 미술관 공홈에서 티켓을 예매하는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우피치 미술관 티켓 구매 방법우피치 미술관에는 한 가문이 소장한 그림이라고 말하기도 벅찬 작품들이 많이 있어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아는 작품이 하나쯤 나오는 그런 곳이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라 특히 성수기에는 예매를 하고 가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거나, 대기 줄이 어마어마하다. 반면 콜로세움 지하권만큼의 경쟁률은 아니라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쾌적하고 알찬 미술관투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미리 예매하는.. 2024. 9. 17.
왕으로부터 초대: 경복궁 별빛야행 후기 오늘은 수요일에 다녀온 '경복궁 별빛야행'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지난 상반기에도 티켓팅에 도전했으나 실패했었던 쓰라린 기억에 이번에는 절치부심하여 티켓팅에 성공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에 다녀왔던 경복궁 별빛야행 후기와 티켓 예매 방법에 대해 정리했다. 티켓 예매 경복궁 별빛야행 및 창덕궁, 덕수궁 등등의 야간 행사는 모두 티켓링크를 통해 이루어진다. 예약 방법은 모두 동일하다. 곧 있을 덕수궁 밤의 석조전에서도 동일하게 예약하면 되니 익혀두면 좋다. 먼저 페이코로 로그인한 후 예매하면된다. 상반기만 해도 무조건 티켓팅이어서 완전 실패했었는데, 하반기가 되며 이렇게 놓치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보완이 되었다. 사전 예약권 추첨제라고 하는데 미리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추첨을 먼저 받은 후 잔여석을 일반.. 2024. 9. 13.
피렌체를 기억하는 방법: 숨은 사진 명소 베키오 타워 피렌체의 예쁜 전망을 내려다보는 장소하면 보통 두오모나 조토의 종탑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조금만 이 두 장소를 찾아보면 알 수 있듯 이 두 장소의 가장 큰 단점은 가파른 계단과 지나치게 인기가 많아 몰리는 관광객이 아닐까. 이런 두 곳의 대안을 오늘 소개하려고 한다. 베키오 타워는 생각보다 알려지지 않아 사람이 적고, 계단이 가파르지 않아 임산부나 나이 많은 어르신들도 오르기 어렵지 않다. 게다가 피렌체의 상징인 두오모와 종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정한 전망대가 아닐까. 오늘은 베키오궁 탑을 예약하는 방법과 실제 후기까지 정리해보았다.베키오궁 & 베키오타워 기본 정보베키오궁은 명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거치는 곳이기도 하지만 현재 시의회로 사용 중이기도 하다. 내가 갔을 때에도 한편에서는 시의회의.. 2024. 9. 11.
해외여행 무슨 카드가 좋을까? 베스트 조합 찾기 (쏠트래블vs트래블로그 실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10월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짧게라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을 하며 해외에서 사용한 쏠트래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실사용 후기와 신용카드와의 베스트 조합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해외여행 체크카드 정말 많이 사용할까?2년 전 포르투갈 여행을 갔을 때까지만 해도 유럽은 여전히 현금을 사용하는 빈도가 훨씬 높았어서 사실 이번에 해외여행을 갈 때 유로 환전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이탈리아를 가서 보니 정말 작은 가게도, 1~2유로 짜리도 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것을 보고 꽤나 놀랐었다. 이렇게 빠르게 카드 사용이 늘다니! 실제 이탈리아에서 쓴 현금을 보면 1. 현장 투어 비용 2. 화장실 이용료 3. 버스 내 버스표 구매 등등..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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