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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해외/이탈리아13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도 여행이겠지(친퀘테레 가는 법, 친퀘테레 카드) 친퀘테레는 우리의 이탈리아 여행 계획의 꽃이었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숙박을 할지 고민하다가 방향을 틀어 친퀘테레에서 하이킹도 하고, 노을도 보고 야경도 보고 오자며 다짐했다. 하지만 2년 전 포르투갈 여행에서 생각보다 낮았던 기온덕에 날아다녔던 우리만 생각했지, 2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탈리아의 여름은 무섭게 무덥다는 걸 계획을 짤 땐 알지 못했다.어찌 보면 계획은 실패이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니 그것도 추억이 된 친퀘테레 여행을 적어보려고 한다. 피렌체에서 친퀘테레 가는 방법과 친퀘테레 카드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았다.  친퀘테레 여행 계획 우선 친퀘테레는 이탈리아어로 cinque + terre 로 다섯 개의 땅(지역)을 말한다. 그래서 실제 친퀘테레라는 지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다섯 개의 작은 마.. 2024. 10. 18.
이탈리아 숙소 예약 꿀팁! (Feat. 도시세 아끼기) 오늘은 별거 아니지만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개념인 이탈리아 도시세에 대해 질문과 답변 방식으로 정리해 보았다. 또 내 기준 좋았던 숙소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이탈리아 도시세(city tax)란?이탈리아는 관광객들에게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도시세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관광객으로 인해 드는 교통시설, 유적지  보수 등과 같은 곳에 필요한 예산을 관광세 명목으로 관광객에게 부과한다고 보면 된다. 보통 이탈리아의 숙소를 예약할 때는 숙소비의 불포함 내역으로 도시세를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이탈리아 숙소를 예약할 때에는 숙소비 + 도시세임을 염두해야 한다.   도시세는 얼마나/ 어떻게 낼까?  도시세는 얼마? 도시세가 한국인에게 매우 껄끄러운 개념인 이유가 아마 도시세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필.. 2024. 10. 16.
안 사오면 후회하는 이탈리아 기념품 추천! (로마, 피렌체 기념품 사기 좋은 곳들 추천) 오늘은 이탈리아에 가서 안 사 오면 후회하는 기념품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무겁기도 해서 가급적 기념품을 안 사려고 했는데 막상 써보니 좋다거나, 한국에서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인 그런 제품들 정리해 보고 어디에서 사면 좋은지 로마와 피렌체에서 기념품을 살만한 곳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런 포스팅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타사이트 여행 카페에 올린 기념품 떼샷 글이 꽤나 인기가 있는 게시물이 되었던 걸 보면 여행을 다녀올 분들에게 꽤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사진은 없지만 정리를 다시 해본다.    이탈리아 기념품 잘샀템 1. 모데나 3메달 발사믹 식초 (12년 산)  - 25유로 내 기준 잘샀템 단연 1위 제품이다. 요리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해 먹어도 주로 한식이라 발사믹식초에 대해 무지했.. 2024. 10. 9.
로마의 고척돔 콜로세움 (feat. 로마 황제의 사적 공간, 팔란티노 언덕) 오늘은 정말 우여곡절 끝에 예매에 성공한 이탈리아를 떠나는 마지막날, 이탈리아 여행 계획의 메인이었던 콜로세움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원래는 이탈리아 도착 후 4박을 로마에서 할 동안 콜로세움 여행을 하려고 했었는데 콜로세움 지하권 예매에 실패해(임영웅 티켓팅도 성공한 사람이라며 자만해서 딱 하루만 한 것도 멍청비용이었지만) 결국 이탈리아 떠나는 날로 다시 도전해 겨우 콜로세움 지하권 예매에 성공해 다녀왔던 아주 들어가기 힘든 곳이었기 때문에 더욱 인상 깊었던 장소였다. 콜로세움 통합권 예매 방법은 지난 포스팅에 자세히 적어뒀으니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기2024.08.06 - [여기는 해외/여행 전 준비] - 콜로세움 예약 방법 및 꿀팁! 콜로세움 예약 방법 및 꿀팁!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 2024. 10. 5.
렌트카없이 코모 호수따라 여행: Villa del Balbianello와 벨라지오 마을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코모 마을이 아닌 코모호수를 따라 있는 다른 곳들을 다녀온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코모 호수는 생각보다 호수가 넓고 커서 호수를 따라 사실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는데 한국인들은 밀라노 여행 중 '코모'를 잠깐 찍먹하듯 여행을 하지만 유럽에서는 휴양지로서 코모에 있는 다른 소도시들을 많이들 구경하곤 합니다. 2024.09.20 - [여기는 해외/이탈리아 후기] - 호수에 반하다, 코모 (밀라노에서 당일치기, 코모 가는 법) 호수에 반하다, 코모 (밀라노에서 당일치기, 코모 가는 법)이탈리아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제각기 다를 것 같다.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명품과 쇼핑의 천국이라서. 사실 밀라노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그 세련됨과 쇼핑에onlyastra.. 2024. 9. 26.
호수에 반하다, 코모 (밀라노에서 당일치기, 코모 가는 법) 이탈리아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제각기 다를 것 같다.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명품과 쇼핑의 천국이라서. 사실 밀라노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그 세련됨과 쇼핑에 더 관심이 많을 지 모른다. 명품과 쇼핑이라곤 기념품 정도나 관심이 있던 우리가 밀라노를 찍먹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바로 코모 호수(Como lake)를 간직한 소도시 코모.밀라노에서 기차로 4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밀라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곳 정도로 알려졌지만 밀라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코모에 반해 우리는 2박을 했다. 아니, 사실 피로 누적으로 어찌보면 실패한 친퀘테레를 넣지 말고 3박을 했어야 했다며 후회하기도 했던 곳. 오늘은 송혜교도 이번 추석에 다녀왔던 코모를 가는 방법과 당일코..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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