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양고기 맛집] 깔끔한 양고기가 먹고 싶을 땐 에이뿔램

 
 
몇 주 전에 양고기가 그렇게 땡긴 적이 있었다. 애 낳고 언제 또 양고기를 먹을까 싶어서 벼루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사실 계모임 성신여대점을 간 그 날, 남편과 남편이 평소 회식으로 자주 가던 에이뿔램 군자점을 가려고 했는데 예약을 하지 않았더니 당일 저녁 손님이 너무 많아 2시간은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그 다음날 예약을 하고 다녀왔었다. 
워낙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하는 에이뿔램 군자점을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위치 및 기본 정보 

에이뿔램 군자점은 지하철 5, 7호선이 지나가는 군자역 5번 또는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홀도 있지만 룸도 있어서 가족끼리 축하하는 자리나 조용히 식사하고 싶을 때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 

건물 뒷편에도 주차 공간이 작게 있으나, 미리 전화를 해 본 후 그곳이 찼다면 능동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면 된다. 

• 건물 뒷편 주차 공간 : 군자역 방향에서 차로 들어오면 건물 입구 오른편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건물 뒷편에 주차하면 된다.
• 능동공영주차장 : 에이뿔램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위치, 주차비 2시간 지원! 

능동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2시간까지 주차비를 지원해주는 게 정말 센스있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는 도착 전에 미리 전화를 드렸고, 다행히 건물 뒷편 주차 공간이 한 자리 비어서 주차를 하고 바로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운영 시간 

• 평일 (월~금):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
• 주말 (토, 일): 정오부터 12시까지 
• 라스트 오더 : 오후 11시
• 휴무 : 설 당일

 

예약 

• 네이버 예약 : 네이버 플레이스
• 캐치테이블 예약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apluslamb_?from=share&type=DINING

에이뿔램 군자점 | 예약금 0원, 캐치테이블 단독 혜택

에이뿔램 군자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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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후기 

 에이뿔램 군자점은 2층에 위치한다.
 

 우리는 딱히 룸을 예약할 필요가 없어서 홀로 예약을 했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 토요일 저녁치고 이른 시간으로 예약해서 아직 사람이 없었다.
-룸 예약은 5인 이상이어야 가능하고, 예약금이 있다.

• 8인 이하룸: 최소 주문 금액 30만원[예약금 5만원]
• 9인 이상룸: 최소 주문 금액 60만원[예약금 10만원]

미리 예약을 해서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다. 소스도 여럿 있었고 대체로 반찬이 정갈하고 깔끔했다.

 우리는 양등심 180g, 숄더랙 240g 이렇게 주문했다.

 고기는 직접 오셔서 구워주셔서 편하다. 처음엔 저 굽는데 옆 부분이 왜 있나 했는데 구운뒤에 더 타지 않게 저기에 올려두신다.

남편이 회식을 여기서 하면 항상 맛있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서 궁금했었는데 고기 상태가 정말 좋았다. 양고기를 먹긴 하지만 양고기의 비린내까진 좋아하진 않는데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고 고기도 질기지 않게 딱 좋게 구워주셨다.

사실 와인도 같이 파시는데 회식때에는 와인도 곁들어 마시는 듯 했지만 이번엔 임산부인 나와 함께 왔으니 콜라로 만족.

첫 고기는 역시 소금에 찍어 먹는거 추천.
고기가 질기지도 않고 정말 부드러웠다! 양파, 파, 그리고 무슨 고추처럼 생긴 건 소화가 잘 되는 야채라고 하셨는데 야채와 같이 먹는 것도 맛있었다.

저 뼈부분에 붙은 고기는 따로 옆에 빼두셨다가 고기를 마무리할 때 다시 오셔서 적당히 구워주신 후 먹기 편하게 싸서 주신다.



전반적으로 서비스도 매우 만족! 우선 직접 구워주시는데 고기 질이 좋기도 하지만 굽기 역시 만족스러웠고, 오버쿡되지 않게 옆으로 빼두시는데 야채를 두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주셔서 같이 먹기도 좋았다.

둘이서 양등심 180g, 숄더랙 240g 이렇게 주문하고 후식으로 된장찌개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배터지게 먹었고 결제할 때 네이버 방문 쿠폰까지 쓰니 가성비까지 완벽했다. 애 낳기 전에 한 번 더 오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