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면 맛집2] 미스터박 베이커리 카페

 

이번에도 역시 지난 가평 캠핑을 갔을 때 방문했던 가평 설악면 맛집이었던 '미스터박 베이커리 카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설악면 시내에서 차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옆쪽에 다양한 맛집, 다이소가 위치하고 있어 밥 먹고 들리기에도 좋은 곳이었던 빵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위치 및 기본 정보

위치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하고 있다. 가평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막국수와 춘천닭갈비 맛집들이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 들리기에도 좋다. 바로 옆에는 다이소가 있고 스타벅스 가평설악 IC점 DT가 맞은편에 있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주차장이 잘 되어 있다. 다이소가 위치하고 있는 옆 건물과 주차장을 같이 쓰고 있어 주차장이 넓은 편. 

 

운영 시간 

• 매일 : 오전 8시 부터 오후 9시까지 

 

그 밖의 정보로 건물은 2층이지만 베이커리 카페는 1층 만이고(건물 전체가 카페라고 자주 혼동하는 듯), 화장실은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한다.

 

 

 

2. 이용 후기 

 제목 그대로 베이커리 카페여서 직접 베이킹을 하시고 빵 종류도 마카롱, 케이크, 담백한 빵 종류까지 가게 크기에 비하면 많고 다양하다. 

이렇게 매장 한 편은 빵, 케이크, 젤라또 등이 진열되어 있고 맞은편은 카페 테이블들이 위치하고 있다. 매장 자체가 엄청 크다고 할 수는 없어도 테이블 간 간격도 어느 정도 있어서 너무 북적이는 느낌이 들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다. 주로 옆 가게에서 식사 후 가족 단위로 들리는 경우가 많은 듯한데 그래도 매장이 완전 꽉 차지는 않는 느낌? 

 

나와 남편은 담백한 빵 종류를 좋아하는데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종류가 많았다. 특히, 천연발표종 건강한 빵을 내세우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와 오는 가족단위도 많았다. 

우리는 이 날 저녁에 먹을 '에그인헬'에 곁들일 바게트를 살 목적으로 찾았다. 

사실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주로 마늘빵을 팔지 바게트를 팔지 않는데 완전 담백한 바게트를 가격도 적당하게  팔고 계셨다. 호밀빵도 무가당이라고 적혀있어 사실 고민했지만 하루종일 밀가루 파티였던 날이어서 바게트와 베이비슈? 빵만 샀다. 

우리는 매장에서 차를 마시고, 빵은 들고갈 거여서 바게트는 잘라서 포장을 부탁드렸다. 

바게트 빵을 매장에서 먹었다면 하나 더 사왔을텐데 ㅜ 

개인적으로는 커피는 막 스페셜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베이커리 카페인만큼 빵 맛이 정말 좋아서 재방문할 수 있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바게트는 겉은 바삭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딱딱해서 질긴 느낌이 아니라 아주 적당히 단단한 정도였고, 속은 그에 반해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카페에서는 막상 빵을 안 먹었지만 캠핑장으로 돌아와 입이 심심해서 둘이 하나씩만 미리 먹자고 해놓고선 (배가 안 고팠는데도) 계속 하나씩 야금야금 먹고 있는 걸 발견했다. 

그래서 지나가다 이 카페를 들린다면 꼭 이 바게트를 사시길 추천드린다. 사실 다른 빵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른 테이블에 있던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홀케이크도 팔고 계셔서 기념일에 케이크도 살 수 있는 그런 카페였다. 

 

사실 캠핑장에서 훨씬 가까운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는데 후기가 여기가 좋아 조금 더 나왔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