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핫한 말차카페] 맷차 명동 본점 다녀온 후기

 

 

12월, 명동에 있는 대형 카페인 맷차 명동본점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맷차라는 이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맷돌로 차를 갈아 마신다는 생각에서 처음 카페를 시작한 곳이기에 한국적인 요소와 카페가 결합되어 명동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카페였습니다. 

 

 

 

1. 위치 및 기본정보

위치 

명동거리 내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는 도보 5분 이내, 4호선 명동역에서는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버스를 이용할 경우 시작점으로 롯백 본점 앞 정류장에서도 많이들 가는데, 롯데백화점본점에서부터도 도보 5~1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명동거리는 늘 그렇듯 주차는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롯데백화점 본점이나 명동대성당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운영 시간 

• 주중(월~금) :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주말(토, 일) :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명절 당일(추석)은 주말과 운영시간이 동일 

 

메뉴

말차가 유명하지만 아이스크림, 커피, 차 및 밀크티 등 종류가 많은 편이라 커피를 못 먹는 사람에게는 선택지가 다른 카페보다 넓은 편이다. 특히나 당도를 선택할 수 있고, 옵션 선택이 다양하여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실제 후기 

나는 12월 토요일 오후 약속이 있어 맷차 매장을 방문했는데 이 날 명동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인지 맷차 매장에도 사람이 기본적으로 많았다. 다만, 건물 4층까지 맷차 매장이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다행히 있었다. 매장 내에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층수가 높아도 이용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맷차 컨셉이 한국식 차를 소개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1층은 한국적인 요소로 매장을 잘 꾸며두었다. 맷차는 제주의 100% 유기농 말차를 이용한다고 해서 녹차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도 정말 많이 방문하는 듯했다. 

말차뿐 아니라 밀크티, 아이스크림, 스무디류도 있었고 커피 메뉴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정말 넓었다. 

 

명동 자체에 사람이 워낙 많았던 날이라 매장 1층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지인이 이미 4층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주문을 한 후 메뉴를 받아서 가기로 했다. 2~4층은 테이블만 있었고, 층마다 화장실이 있는데 여자와 남자 화장실이 층이 달랐다. 

 

나는 우유커피 아이스크림, 지인은 말차 스무디를 마셨고 조금 뒤에 온 지인은 말차 스무디를 마셨는데 스무디가 맛있다고 다음에 또 와서 마셔야겠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나 떠드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대체로 말차 메뉴는 기본으로 주문을 해도 그렇게 과하게 달지 않다는 평이었고 오히려 맛있다는 평이었다. 우유 커피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커피도 쓰거나 탄 맛이 느껴지지 않는 고소한 맛의 커피 맛이라 우유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렸다. 

우리가 자리 잡았던 4층은 당시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차마 사진을 찍지 못했다. 대체로 주말에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자리가 있어도 시끌벅적함은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도 좋을 것 같고,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오는 듯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평일 사람이 없는 시간대에 가서 말차 메뉴를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다. 그나저나 코로나 때 죽어가던 명동만 보다가 12월 한창 세상이 소란스러웠을 때인데도 외국인이 명동에 정말 많아서 새삼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