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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지로 플랫화이트맛집, 챔프커피 제3작업실 다녀 온 후기

언제나타인 2025. 1. 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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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커피 제3작업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을지로 이탈리안 맛집 스탬파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했었다. 

2024.12.27 - [여기는 국내/내 기준 맛집] - 을지로 인쇄골목 맛집, 스탬파 크리스마스 예약 후기

 

을지로 인쇄골목 맛집, 스탬파 크리스마스 예약 후기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다녀왔던 을지로 인쇄골목에 위치한 스탬파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캠핑을 시작한 후로는 우리에게는 크리스마스=캠핑이었는데 임신을 하고 캠핑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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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파에서의 만족스러운 식사 후 우리는 을지로 대림상가로 데이트를 하러 갔고, 그중에서도 후기가 좋았던 챔프커피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위치 및 기본 정보 

챔프커피 제3작업실은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4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세운상가(대림상가) 3층에 위치해 있다. 

걸어서 가본 사람은 공감할 수 있을텐데 3층이라고 하는데 막상 체감은 2층인 기분? 대림상가는 힙지로의 대표 성지로 대림상가 안에 다양한 카페와 작업공간들이 있어 챔프커피가 아니어도 을지로에서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곳이라 추천한다.

 

운영시간

  • 매일 :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 동계 기간(~2월 28일까지)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챔프커피 제3작업실 주차는 카페 자체 주차는 따로 없으나 대림상가 노상공영주차장에 주차는 가능하다. (1시간에 6,000원)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이 쉽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이용 후기 

챔프커피 제3작업실

챔프커피 제3작업실은 이렇게 3층에 노상 테이블도 있고 안쪽 자리도 있다. 안쪽이 세운상가에 있는 다른 카페들도 그렇지만 넓은 편은 아니어서 날이 좋을 땐 이렇게 밖에 앉아도 좋을 듯하다. 

 

 

챔프커피 안쪽 자리

한 여섯 모임? 정도 앉으면 안쪽 자리는 꽉 찬다. 그만큼 자리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커피 맛이 좋아서인지 자리가 항상 꽉 차 있고 테이크아웃해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챔프커피는 체인인 듯 한데 직접 로스팅하는 원두를 팔고 있어서 오기 전에 기대했던 부분이 있었다. 

챔프커피 굿즈와 원두
챔프커피 메뉴

원두는 세 가지 정도의 종류로 팔고 있었고 디카페인도 있어서 임신한 나는 주문할 때도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다. 

뭔가 힙하고 트렌디하게 디자인해서 디자인이 예쁘게 잘 뽑힌 듯.

플랫화이트와 아메리카노

우리가 갔을 때에는 크리스마스여서 슈톨렌도 디저트로 팔고 있었는데 내가 알던 슈톨렌과는 조금 다르게 조각케이크처럼 판매하고 있었다. 

 

디저트류도 궁금하긴 했지만 스탬파에서 너무 많이 먹고 나온 터라 커피 메뉴만 주문했다. 

플랫화이트와 아메리카노

챔프커피는 플랫화이트가 주종목인듯 플랫화이트를 챔프커피라고 명칭하고 있었다. 평소 라떼파인 나에게는 희소식! 

보통 라떼를 마시지만 커피맛이 좋은 곳을 가면 나는 커피 본연의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플랫화이트로 주문을 하는데 마침 플랫화이트가 주종목인 카페이기 때문에 무조건 플랫화이트를 주문했고(아쉽지만 디카페인으로) 남편은 늘 그렇듯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우리는 운좋게 내부 한 자리가 남은 상태여서 마지막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다. 해가 한창 높은 곳에 있는 시간대인 오후에 따뜻한 카페에서 해를 받는 자리에 앉아있다 보니 노곤해지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느낌을 또 다른 느낌으로 느낄 수 있었다.

플랫화이트는 역시 커피 맛이 진하게 느껴졌고 우유베이스이기 때문인지 신맛과 고소함이 딱 적당한 느낌? 약간은 더 고소한 느낌으로 느껴졌다. 다만 디카페인으로 마셨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일반 원두(토크 블렌드)를 선택해서 마셔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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